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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SKY,ALCHOL

싱글몰트 위스키란?

일반적으로 위스키는 블랜디드 위스키와 싱글몰트 위스키로 나뉩니다
블랜디드 위스키는 일반적으로 발렌타인, 윈저, 임페리얼등으로
각 증류소에서 나온 싱글몰트 위스키를 블랜드해서 만듭니다
이 작업을 보통 스코틀랜드에서 하기 때문에 주로 스카치 위스키라고 불리는 거죠
그리고 그 원재료가 되는 싱글몰트 위스키는 단 하나의 증류서에서 나온 위스키입니다
보통 1970년대 이전까지는 싱글몰트 위스키는 전부 블랜디드 위스키의 원료로만 사용되고
따로 병입이 되어 판매되지가 않았으나 1970년대부터 "글렌피딕"이 따로 병입 판매되기
시작하면서부터 싱글몰트 위스키의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됩니다




원래 글렌피딕도 1880년대 이전부터 위스키를 생산해 왔지만
거의 블랜디드 위스키의 원료로 사용이 되어 왔지요

그럼 왜 요즘 싱글몰트 위스키가 각광을 받고 있느냐!!
다들 이전의 와인열풍을 기억하실겁니다
와인의 특징이라 함은 각 샤토의 고유한 향과 맛을 느낄수가 있다는 것인데
싱글몰트 위스키의 특징 역시 각 증류소의 특징이 고스란히 녹아있다는 점이죠
이는 블랜디드 위스키에서는 느낄수 없습니다
그 위스키가 만들어진 곳의 대기와 토양과 물의 느낌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와인과 비슷한 점이라서 와인 인구가 싱글몰트 위스키 쪽으로 전향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블랜디드 위스키 하면.......


다들 이런 모습에 읶숙해 하실텐데요
저도 폭탄주 하면 약간은 저렴한 위스키와 맥주로 만들어 먹는게 읶숙합니다
향이나 느낌이 강한 싱글몰트 위스키로 만들면 더 맛이 없을거에요

하지만 싱글몰트 위스키는 보통 이런 잔에 많이들 드십니다



와인잔과 비슷하죠?

와인처럼 향과 색,맛을 잘 느끼기 위해서 이런 잔을 사용한답니다
여기에 물 한방울을 떨어트리면 맛이 더 살아난답니다
물론 언더락으로도 많이들 마시는데요



청담동 coffeebar K에 가시면 요렇게 바텐더가 직접 얼음을 깍아서
공처럼 만들어주는 아이스카빙이 유명하지요^^
옛날 영화에 유명한 대사가 있습니다
바를 찾은 주인공이 위스키를 주문합니다
바텐더가 "물을 드릴까요?" 라고하자
주인공은 "난 위스키를 마실땐 위스키만, 물을 마실때는 물만 마셔" 라고
멋진 대사지만 그래도 싱글몰트 위스키를 마실때는
깔끔한 미네랄워터와 함께 하는것이 좋습니다

하튼 오늘의 요점은 싱글몰트 위스키는 취하기 위해 마시는 술이라기 보다
와인처럼 맛과 향과 색을 즐기는 술이라는 것입니다
하나의 컬쳐이고 전세계적으로 싱글몰트 위스키 인구는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트렌드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참에 싱글몰트 위스키의 맛과 향을 느껴보시면서 문화의 흐름에 동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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