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싱글몰트위스키

Lagavulin 라가불린. 저와 제가 모시는 강남레이더 형이 참 좋아하는 싱글 몰트 위스키 입니다. 아일레이 특유의 피트향이 매우 강하고 혹자는 "정로환"맛!! 이라고 하는데 향은 강하지만 맛은 부드러운 싱글 몰트 위스키 입니다. 라가불린은 "제분소가 있는 분지" 라는 뜻인데요 라가불린 증류소에서 생산되는 원액은 전부 싱글 몰트 위스키로만 판매가 되고 여타 다른 증류소처럼 블랜디드 위스키의 원료로 사용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주일 내내 3교대의 인력이 증류기를 쉬지 않고 돌려서 생산을 하는데요 이는 그만큼 인기가 많기도 하거니와 증류기 숫자가 많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16년이 매우 구하기 힘들었던 적도 있지요 지금은 군대에 갔지만 저희 바에 자주 오시던 월드스타 "모씨"도 라가불린의 매력에 빠져 있.. 더보기
Nobless 12 얼마 전에 저희 바에서 촬영했던 노블레스가 발간이 되었네요 저희 바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럭셔리하게 나왔네요^^ 소품으로 사용된 프리미엄 위스키와 샴페인들 정말 눈돌아가게 만들더군요^^ 물론 위의 요리들은 전부 촬영을 위해서 공수된 것들이라 저희 바에서는 특별한 오더가 없는 이상 서비스 되지 않습니다 더보기
ARDBEG 애니메이션을 즐겨 보는 편인데 요즘 빠져 있는 싱글몰트위스키도 애니메이션에 등장을 하더군요 작품은 하드코어한 성인 애니메이션인 블랙라군 http://www.tistory.com/search/total/블랙라군?_top_tistory=top_search 동남아시아의 가상의 무법 폭력도시 "로아나프라"에서 펼쳐지는 성인 애니메이션 "블랙라군"에 나오는 한장면 입니다. 주인공인 일본인 "로크"가 자신이 속해있는 운박책의 보스에게 러시아마피아에 대한 이야기를 묻는 장면에서 보스인 "더치"는 중요한 이야기라고 하면서 싱글몰트 위스키 아드벡 "ARDBEG"을 집어 듭니다. 남자라면 중요한 이야기를 할 때 좋은 위스키와 함께 하는것이 바른 선택인것 같습니다. 더보기
Whisky & Cigar 위스키와 시가 이것이야 말로 마초의 아이템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비흡연자이지만 시가와 물담배는 종종 피운답니다 시가의 향을 느끼는 것 시가를 피우기전에 맡는 향 종이 타는 냄새가 섞인 일반 담배와는 다른 색다른 향이 저를 자극합니다 시가와 어울리는 위스키라고 한다면 보통은 달모어의 시가몰트를 떠올리시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구하기도 힘들고 되려 매칭도 힘이 들다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보통은 피니쉬가 긴 위스키를 보통 추천들 많이 하십니다 맥캘란을 추천하시는 분들도 많고 라가불린등 세리통에서 숙성시킨것을 추천하시는데 뭐든 직접 해보는 것 만큼 중요한것은 없지요 자신만의 마리아주를 만들어가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식사-위스키-시가 순으로 즐기시면 됩니다 제 모토가 "Gentle Macho"입니다 젠틀.. 더보기
Bruichladdich 진정한 아일레이의 위스키라고 불리는 브뤽라딕은 증류,숙성,보틀링이 전부 아일레이 섬에서 이루어 집니다 1881년 당시 최신 기술로 위스키의 명가인 하비 가문에서 만든 증류소로 지금껏 그 방식을 고수하고 있으며 여타 다른 위스키들이 컴퓨터를 통한 공정을 이용하는것과는 다르게 아직도 전통적인 방식으로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칠필터를 사용하지 않고 스코틀랜드산 맥아만을 사용하고 색소를 사용하지 않고 유일하게 벨트구동식 제륜기를 사용하여 만드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라인업은 10,12,15,17,20,40 등으로 매우 다양합니다 컬모어,켄트로,컬블레어등 다양한 곳에서 수집된 보리와 여러가지 캐스크를 통해 다양한위스키 애호가들의 입맛을 만족시키고 있습니다 아일레이 섬은 아일레이,아일라 라고도 불리는데 무라카미 하.. 더보기
Balvenie 발베니는 그렌피딕과 같은 윌리엄 그랜트가 만든 증류소입니다 글랜피딕을 만든 후 5년뒤에 그 쪽의 성과 부속 주택을 구입해서 만든 증류소 입니다 지금은 쓰러져가는 폐허 같은 성이지만 그래도 그 역사가 있겠죠 마지막에 저 성을 판 성주는 어디로 갔을까요?? 뭐 어쨋든..... 어쨋든 발베니는 몰트를 스코틀랜드의 위스키 장인이 수작업으로 한삽한삽 뒤집어 가면서 만든 그런 싱글몰트 위스키 입니다 보리는 다른 지역것이 아닌 발베리성 근처에서만 나는 보리를 사용했고 100년전 전통의 방식으로 매우 힘들게 만드는 위스키 입니다 보통의 싱글몰트 위스키가 반맞춤형식으로 고객의 사이즈를 정확히 재고 라인을 계산해서 이전에 만들어 놓은 패턴에 대입해서 만들어 내는 수미주라방식의 수트라고하면 발베니는 그야말로 한명의 장인이 .. 더보기
Benriach 원래는 롱몬에 몰트를 공급하던 곳이 었지만 1965년부터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롱몬의 설립자인 존 더프가 만든 증류소인데 가끔 문을 닫기도 하고 하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위스키 입니다 1965년에 인수한 씨그램에서 아이라스타일의 증류소를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벤리악을 통해서 훈연된 위스키를 생산하는것이 그 스타일로 굳어지게 되어서 피트향이 들어간 위스키와 피트향이 없는 위스키를 생산하게 되었습니다 2004년에 다시 소유주가 바뀌면서 위스키계의 호날두 빌워커를 영입해서 증류소를 새로 단장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때를 기념하며 96개의 버번위스키통에 양질의 원액을 넣어서 12년을 목표로 숙성 시키고 있습니다 앞으로 5년만 있으면 맛볼 수 있겠네요 올해부터 정식 수입이 되기 시작한 벤리악 우.. 더보기
ROYAL LOCHNAGAR 디아지오 그룹내에서 가장 작은 증류소인 로얄 로그나가는 직원이나 방문객들의 교육장으로도 쓰이고 있습니다만 영국에서 "ROYAL"이라는 칭호를 사용할 수 있는 단 3곳의 증류소 중 하나입니다 1848년 영국의 빅토리아여왕과 알버트 왕세자가 발모랄 캐슬을 방문했을때 우연히 로크나가의 증류소를 방문했다가 그 위스키 맛에 너무 만족해서 "ROYAL"이라는 칭호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옛날 증류 방식인 웝텁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숙성할때도 셰리캐스크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증류소에서 나오는 위스키는 디아지오 그룹의 블랜디드 위스키의 원료로 사용되는데 유명한 블랜디드 위스키인 조니워커의 원료로도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 밤 빅토리아 여왕이 이 위스키를 마시고 샤워를 하며 노래를 흥얼거렸듯이 .. 더보기
Macallan 보통 고급 위스키하면 "맥캘란"을 떠 올릴 정도로 우리나라에서는 맥캔란의 고급이미지가 강합니다 실제로도 스코틀랜드에서도 맥캘란은 최고급 위스키로 손꼽힙니다 18세기 스코틀랜드 스페이강 근처에 크라이겔라키라는 동네에 맥캘이라는 교회가 있었습니다 이 교회의 이름을 따서 맥캘란이라는 이름을 지었는데요 1824년에 증류면허를 취득한 이후 지금까지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맥캘란 하면 고급 이미지를 떠오르는데 일단은 셰리오크통만을 사용해서 숙성을 시키기 때문입니다 항상 가장 좋은 보리와 물,이스트를 사용하고 오크통만을 위해서 전문 인력이 나무를 심고 가꾸기까지 합니다 셰리 오크통이야 말로 위스키를 숙성시키는데 가장 적합한 통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세리오크통은 항상 수요에 비해서 공급이 적기 때문에 셰리오크통을.. 더보기
The Glenlivet 제가 처음으로 맛을 본 싱글 몰트 위스키인 글렌리벳입니다 1824년 스코틀랜드 최초로 공인 증류 면허를 얻은 곳으로 세계 최초의 프리미엄 싱글몰트 위스키입니다 스페이사이드에서 생산되며 해발 900피트의 일정한 기온이 유지되는 곳이라 위스키를 만들기에 아주 적합한 곳이죠 바로 요 동네 입니다만 뭐 저도 역사 지리에 약한 지라 감이 잘 안옵니다 어쨋든 불법 증류가 많았던 1800년대에 정식 허가를 받았다는 것만도 대단하며 앞에 "THE"가 붙을 수 있는 위스키는 글렌리벳 단 하나뿐입니다 지금 현재 미국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 1위 전세계 싱글몰트 위스기 시장 2위이며 2005~2008년까지 9개의 제품이 44개의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12,15,18년산을 전부 테이스팅 해보았는데요 저는 12년산이 깔끔하고 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