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우리 바에 "모"회장님계서 방문하셨을때 보통 맥캘란12Y을 드십니다만
미슐렝 3스타의 유명한 쉐프를 대동하고 오셔서는 글렌모렌지18Y를 주문하셨습니다.
그 젊은 쉐프는 (저 보다 어렸습니다) 술에 취해서 무조건 글렌모렌지라며 가게에서
완전 하이되서 소리소리를 질렀죠... 조금 민망했습니다.
어쨋든 여성스럽고 라인이 살아있는 바틀의 글렌모렌지18Y는 매우 부드럽더군요^^
미세한 허니향과 견과류의 느낌
글렌모렌지의 증류소는 스코틀랜드의 하일랜드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동네 이름은 테인Tain 이란곳에서 16명의 장인을 통해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2004년 LVMH에서 인수를 해서 운영중이라고 하지만 여전히 작은 증류소 중 하나라고 합니다
글렌모렌지는 여러가지 특징이 있는데
16명의 장인과 깨끗한 천연 암반수, 5미터 높이의 증류기 등등등
고요한 계곡이란 뜻의 글렌모렌지,
바틀과 에티켓이 참 이쁘고 부드러워서 여성과 마시기도 참 좋은 싱글몰트 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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