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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UTIQUE

수트의 생명은 원단이다




수트를 이야기함에 있어서
핏은 기본으로 하는 이야기 입니다

수트를 구입함에 있어서 20~40만원짜리냐
200~300만원짜리냐는
당연히 구입하는 사람의 주머니 사정에 따른 이야기이지만
원단의 선택에 있어서는 다릅니다
갑자기 내일 경조사가 있어서 급하게 수트가 필요하다거나
주말에 클럽에 놀러가는데 혼잡한 클럽안에서 담배냄새에 쩔고
누군가 수트에 술을 쏟을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폴리에스테르로 만든 수트도 그리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
하지만 매일 매일 입고 비즈니스 해야하는 사람의 수트는 당연히
울로 만든 수트를 입어야 합니다
전문가가 아니라면 120수로 만든 수트인지
180수로 만든수트인지를 쉽게 알수는 없지만
그 수트가 폴리에스테르인지 울인지는 금방 알아볼수 있습니다

물론 울이 관리가 힘들고 구김이 쉽게 간다는 단점을 지적하시기도 하는데
습기가 많고 칙칙한 영국에서 만들어져 판매중인
SCABAL 같은 경우는 구김도 잘 가지 않고 내구성도 좋은 고급원단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자신의 몸이 기성품도 잘 맞는 평균적인 몸이라고 한다면
굳이 맞춤을 할 필요는 없지만
원단의 선택함에 있어서는 신중한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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